본문 바로가기

This is 약/OTC 미국약 정보

미국 설사약 지사제 이모디움 Imodium

안녕하세요? 미국 약사 팜디찬입니다.

설사. 

말로만 들어도 벌써 힘들어집니다.

배탈이 나면 어디 외출하기도 힘들고

배는 자꾸 꾸룩꾸룩

음식도 마음대로 못 먹고. 

남녀노소 안가리고 찾아오는 참 불편한 손님입니다. 

오늘은 갑자기 찾아온 설사를 다스려주는 약

이모디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잠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세요.

변에 피나 고름이 섞여 나올때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열이 나거나 몸이 으슬으슬 추울때

설사를 하면서 몸살 기운이 있으면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증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3일이 지나도 멈추지 않는 설사

설사가 3일 이상 지속 되면 많은 수분 손실로 인하여 탈수가 일어날수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설사가 아닐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문제를 찾기 위해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탈수 증상 (적은 소변 양, 무기력함, 마른 입, 아이일경우 눈물이 적거나 안 나오는 울음)

설사를 할때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탈수가 되는 것 입니다. 

설사처럼 묽은 변에는 정상적인 대변보다 많은 양의 수분과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몸으로 흡수되었어야 하는 수분과 전해질이 대변으로 나오는 것 입니다.

수분과 전해질을 흡수하지 못한 우리 몸은 탈수 현상을 일으킵니다.

탈수가 되면 전해질 균형이 깨지게 되어 몸이 약해지고 혈압이 떨어져 실신 할 수 있으며 

심장의 박동이 불규칙 하게 변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간질과 발작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가 탈수를 겪게 되면 위험함으로 위의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시기 바랍니다.


배가 많이 아플때 

배가 아픈 경우, 대변을 보고 난 후 괜찮아 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변을 보고 난 후에도 지속 되는 심각한 복통이라면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이모디움 Imodium A-D 

A-D 는 Anti-Diarrhea 의 약자로 지사제, 즉 설사를 멈추게 해주는 약이라는 뜻입니다.

음식물이나 바이러스로 부터 자극을 받게 되면 우리의 장은 과도하게 활발해지고 설사를 하게 합니다.

이모디움은 과도하게 활발해진 장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모디움은 미국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 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알약을 복용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액체형 이모디움도 있습니다.

이모디움 부작용 

이모디움은 어지러움과 피로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이모디움 복용 후 운전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마치 음주운전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집중을 요하는 위험한 행동들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이모디움을 하루 최대 용량 이상 드시면 큰일나요!

성인 기준 하루 최대 용량은 16 mg 입니다.

그 이상 복용하면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겨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 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약을 복용할수 있는 하루 최대 용량이 더 적기 때문에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최대 복용량은 밑에 표를 참고해 주세요.)

꼭 하루 최대 복용량을 지켜주시고

하루 최대 복용량을 먹어도 설사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복용을 중단 하시고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임신 혹은 모유수유 중 이모디움

임신 혹은 모유수유 중에는 이모디움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태반을 통해 혹은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약이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태아 혹은 2살 이하 어린 아이에게 이모디움은 굉장히 위험 합니다.

임신 혹은 모유수유 중 설사를 하신다면 음식을 조심하시고

몸이 탈수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자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설사 증상이 심하고 이틀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이모디움 복용법

 

Imodium Multi-Symptom Relief

Imodium A-D

Imodium A-D Oral solution


12세 이상 

청소년 혹은 성

첫 설사 후 2 정 (4 mg)

후 설사, 1정 씩 (2 mg)

하루 최대 복용량 4

첫 설사 후 2 (4 mg)

후 설사, 1정 씩 (2 mg)

하루 최대 복용량 4

첫 설사 후 30 mL (4mg)

후 설사, 15 mL (2mg)

하루 최대 복용량 60 mL


9-11세 어린이


첫 설사 후 1 (2 mg)

그 이후 설사때 마다 0.5정 씩 (1 mg)

하루 최대 복용량 3정

첫 설사 후 1 (2 mg)

그 이후 설사때 마다 0.5정 씩 (1 mg)

하루 최대 복용량 3정

첫 설사 후 15 mL (2 mg)

그 후 7.5 mL 씩 (2mg)

하루 최대 복용량 45 mL



6-8세 어린이

첫 설사 후 1 (2 mg)

그 이후 설사때 마다 0.5정 씩 (1 mg)

하루 최대 복용량 2정

 

첫 설사 후 1 (2 mg)

그 이후 설사때 마다 0.5정 씩 (1 mg)

하루 최대 복용량 2정

 

첫 설사 후 15 mL (2 mg)

그 후 설사, 7.5 mL 씩 (2mg)

하루 최대 복용량 30 mL



6세 미만 어린이

6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이모디움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어린이의 가벼운 설사 증상에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탈수예방제/전해질보충제 Pedialyte (피디얼라잇) 을 추천합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이온 음료는 필수

설사를 할때 설사약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탈수를 예방하는 이온음료와 전해질 보충제 입니다.

물은 아주 좋은 수분 보충제이지만 설사로 인한 손실을 보충하기에는 전해질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온음료가 물보다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이온음료는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과 비슷한 삼투압을 갖고 있어 흡수가 빠릅니다.

미국에는 어린이의 탈수 예방을 위해 개발된 전해질 보충제가 있습니다.

Pedialyte (피디얼라잇) 이라고 불리는 이 일반의약품은 처방전 없이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성인들도 많이 애용하는 제품입니다.

이온음료보다 몸에 더 적절한 전해질 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전해질보충제와 이온음료는 한번에 과다하게 섭취하지 마시고 조금씩 자주 마셔줘야 합니다.

그리고 차갑게 마시는 것 보다 실온으로 마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설사에는 피디얼라잇, 없다면 이온음료를 꼭 충분히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설사약 주세요"

설사약은 두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다.

설사를 하게 해주는 약. 설사를 멈춰주는 약.

설사를 하는데 설사를 하게 해주는 약을 먹으면... 

그러므로 "지사제" 라는 용어를 숙지하자.

이웃추가